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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쾌한 냄새·두통에서 폐질환까지…,방심할 수 없는 실내 공기오염

Writer|관리자 Date|2017-08-10 09:33 Hit|1,025
공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알려지면서, 미세먼지·황사·오존 농도 등을 꼼꼼히 살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실내공기 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그러나 실내에도 실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심각하게 인체에 해를 미치는 오염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한 해 약 430만 명

세계보건기구(WHO)는 실외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을 1년에 약 370만 명으로 추정한다. 반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추정치는 이보다 많은 약 430만 명이다. 현대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데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오염물질이 폐까지 도달할 확률이 실외보다 1000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WHO 자료). 또 실내 공기는 실외 공기와 달리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더 나빠지는 속성이 있어 유해성이 커진다. 따라서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몸속에 들어온 오염물질, 협심증ㆍ뇌졸중 등으로 이어져

먼지나 가스 형태를 띤 실내 오염물질은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몸속으로 들어온 오염물질은 기관지나 폐에 달라붙으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눈이나 목이 따갑거나 현기증,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에서 기관지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물질이 체내에 지속적으로 쌓이면 협심증, 뇌졸중, 폐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2012년 WHO에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 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협심증, 뇌졸중, 페암 등으로 지목됐다. 협심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252만9700명(36%)으로 가장 많았고, 뇌졸중이 229만6900명(33%)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3위는 급성하기도폐질환(폐렴, 기관지염 등)이었고,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실내 오염물질
사무용품ㆍ프린터ㆍ복사기

휘발성유기화합물(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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