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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뜨거운 댄싱 열풍,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Writer|관리자 | Date|2016-09-06 15:38 | Hit|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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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주는 한여름 못지않게 뜨겁다.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치맥페스티벌’과 ‘다이내믹댄싱카니발’까지 다양한 축제 일정이 꽉 차 있기 때문. 특히 세계 각국 144개 팀이 거리 공연을 펼치는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5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논스톱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9월 여행을 계획 중인 수많은 관광객들을 원주로 불러 모으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흥이 넘치는 도시 원주에서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보자.
웅장한 퍼레이드와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세계 춤꾼들과 황홀한 댄스 파티
브라질에 리우 카니발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 축제인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있다.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121개 팀과 해외 10개국 23개 팀이 참가해 모두 13,000여 명의 춤꾼들이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해외 공연팀의 면모가 화려하다. 일본 히라기시텐진 팀은 일본에서 열린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 축제’에서 9번이나 우승한 팀이다. 필리핀 세부의 텐쥐 트루퍼스 팀은 세부 만다우에의 대표적인 민속무용 단체다. 인도에서도 참여한다. 인도 북부 펀자브 주의 펀자브 컬처클럽 팀은 인도 최고의 전통 음악극을 통해 인도의 전통 춤과 음악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왕실 재즈 음악을 들려줄 러시아 오케스트라인 에어빌더스의 활약도 기대된다. 세계 각국의 공연팀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레이드
주무대는 거리다.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 원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꽉 막힌 공연장이 아니라 탁 트인 거리에서 펼치는 오리지널 축제다. 신명나는 음악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잠자던 세포들이 하나하나 깨어나고, 심장이 터질 듯한 열정에 사로잡힌다.
주무대인 따뚜공연장
따뚜공연장을 주목하자. 경연과 폐막식이 진행되는 따뚜공연장은 여느 공연장과는 사뭇 다르다. 무대가 앞쪽에 마련되어 있는 일반 공연장과는 달리 길이 120m의 대형 무대가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마치 거리를 공연장 안으로 옮겨놓은 것 같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다양한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첫날 ‘한국전통의 날’에는 유명 국악인과 전국 농악단 들이 출연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인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눈길을 끈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초청 공연을 한 세계적인 명창이다. 즐길거리, 먹거리도 풍성
진정한 카니발의 분위기는 역시 거리 공연이다. 따뚜공연장 외에 원일로와 문화의 거리에서도 144개 팀이 번갈아가며 ‘댄싱 카니발’을 이어간다. 댄싱 카니발과 함께 다양한 프린지 공연도 열린다. 물을 주제로 한 코믹 야외극인 <물싸움> 퍼포먼스,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해 가르쳐주는 어린이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 그리고 버블쇼와 난타쇼 등 다양한 공연이 시선을 끈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밤낮없이 펼쳐지는 공연들 덕분에 지루할 새가 없다.
축제장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세계민속음식관에 가면 베트남, 중국 등 이국적인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역대표음식관에서는 원주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고, 디저트존은 청춘들을 위한 이색 먹거리가 유혹한다. 위 기사의 모든 저작권은 한국관광공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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