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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갤러리, 주왕산 협곡에 울긋불긋 단풍 들었네
Writer|관리자 | Date|2018-11-19 11:07 | Hit|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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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솜씨가 참으로 놀랍다. 1억 년 전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흘러내리고 공룡이 뛰놀던 땅. 시간과 바람은 산자락을 쪼개 거대한 협곡을 빚었다. 그리고 지금은 억겁의 세월을 공들인 기암절벽에 고운 단풍으로 수를 놓았다. 마치 하늘에서 가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하다. 여기는 신의 갤러리,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이다. 1일 차
주왕산국립공원 → 9.1km, 13분(승용차) → 주산지 → 9.9km, 15분(승용차) → 청송군수석꽃돌박물관 → 9.78km, 19분(승용차) → 솔기온천
2일 차
송소고택 → 21.67km, 30분(승용차) → 청송국가지질공원(방호정,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억겁의 세월이 빚은 기암절벽에 단풍 꽃이 피어 있다. 자연의 맑고 푸른 기운이 모여 있는 주왕산은 가장 청송다운 곳이다. 주왕산(721m)은 산 전체가 협곡이다. 까마득히 높고 날이 선 벼랑이 계곡 양쪽에 우뚝하다. 신라시대에는 암석이 병풍처럼 펼쳐졌다 해서 석병산이라고도 불렸다. <택리지>를 쓴 이중환 역시 주왕산을 다녀와 “골이 모두 돌로 되어 있어 마음과 눈을 놀라게 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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